트위터나 페이스북이 정치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소셜미디어가 어떻게 역사를 만드는가', '인지잉여' 등으로 새로운 문화적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는 뉴욕대학의 '클레이셔키'교수.
최근 매킨지가 그에게 소셜미디어시대의 직원들을 어떻게 managing할까? 라는 질문을 던졌고 그에 대한 대답입니다. 다보스포럼때 진행된 인터뷰라고 합니다.
짧지만 '실용성 여부로 판단하라'라는 클레이셔키의 주장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54"
*영상 하단부 한글번역 참조(번역중)
소위 말하는 net세대(인터넷세대)와 같이 일하고 있는 직장 상사나 관리자가 꼭 알아야 할 것은 그들이 다른 정신세계를 갖고 있다고 믿는 경향 때문에 일을 그르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 차가 갑자기 내 라인에 끼어들면 그 사람은 정신나간 사람이고, 만일 내가 끼어들면 급한 일이 있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즉, 다른 사람의 행동은 심리나 정신상태가 문제이고 내 행동은 상황 때문이라고 얘기하는 꼴이죠.
net세대를 다룰 때에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들은 우리가 그들의 나이였을 때와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인간 본성은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동기가 부여되는 심리가 어떻게 기회에 대응하느냐에 따라 행동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상사로서 질문을 던져야 할 것은 이들이 우리세대가 직면했던 것과 다른 기회와 역경에 대응하는 가입니다.
net세대가 직장에서 페이스북을 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은 토요일 오후에 집에서 파워포인트로 자료를 만들도록 지시받기 때문입니다. 25살인 부하직원에게 근무중 페이스북을 못하게 한다면, 반대로 상사에게 저녁 6시 이후나 주말에 그 부하직원에게 전화를 하거나 이메일을 확인하도록 하는 것(저녁 6시 이후나 주말에 일을 하도록 시키는 것)을 하지 말라고 한다면 상사는 그 제안을 아마 수락하지 않겠죠.
25살인 젊은 직원은 한 직장에서 오래 같은 일을 하는 것보다는 다른 직장을 찾아 승진 기회를 찾기를 원합니다. 이유 중 하나는 기업들이 내부에서의 승진이나 경력 쌓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어놓은 것 때문이죠.
다른 직장을 찾는 것이 회사내부에서의 변동을 기대하는 것보다 쉽다면 충성심에 호소를 해볼 수도 있습니다. 혹은 회사 내 부서이동, 기술/경력계발 프로그램에 대해 알려줌으로써 젊은 직원을 묶어둘 수 있겠죠.
하지만 이는 매우 어렵습니다. 능력을 계발시켜 어느 정도 유능한 직원이 되면 예전보다 더 쉽게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직장상사나 관리자가 기대하는 것처럼 오랫동안 한 회사에 충성을 다하진 않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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