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미국의 국립수면재단이 발표한 보고서를 기사화한 두 곳의 언론 기관으로부터 발췌하여 요약하였다.
사진출처: 허핑턴포스트 |
밤늦게까지 TV를 보거나, 잠자리에 들기 바로 전까지 게임을 하거나, 이메일 혹은 텍스트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은 수면을 방해한다.
이 조사는 무작위로 미국의 13세부터 64세까지의 인구 중 1508명에게 실시됐다.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립수면재단(NSF, National Sleep Foundation)의 의장인 Russell은 최근 “더욱 생산적이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만들어진 휴대전화나 컴퓨터의 남용으로 인해 미국인들은 수면부족에 시달리게 만들고 다음 날 활동에 지장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NSF조사에 참여한 95%가 잠자기 한시간 전까지 전자제품을 사용하고 2/3는 스스로도 주중에 충분히 잠을 못잔다고 말한다. 하버드의과대학의 Charles Czeisler 박사는 인공광에 노출되면 수면을 촉진시키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이 억제된다고 한다. 이미 기술이 침실까지 침범했고, 이로 인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NSF 조사대상 중 46-64세 즉 베이비부머들은 밤늦게까지 TV를 보며, 13-18세 청소년의 1/3이상, 19-29세의 28%는 잠자기 전까지도 비디오게임을 즐긴다고 조사됐다. 61%는 일주일 중 2-3번은 밤늦게까지 컴퓨터를 한다고 대답했다.
수면부족은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개인적으로는 과다한 카페인의 섭취와 함께 일, 컨디션, 가족관계, 습관, 성생활과 건강, 운전 등에 악 영향을 준다.
사람들과 계속 연결되있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충동은 가까스로 잠든 후에도 휴대전화, 텍스트, 이메일 등을 확인하느라 중간에 일어나게 된다. 또한 청소년 10명 중 한 명은 자다가 텍스트 메시지 때문에 깬다고 한다. 13-18세 청소년 소위 Z세대들이 잠이 가장 부족하다. 이들 중 22%가 항상 졸립다고 한다. 수면전문가들은 청소년의 경우 하루에 9시간 15분은 자야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들은 주중에 하루 평균7시간 26분을 자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로이터, 허핑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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