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1 [SNS의 변혁] 이제는 Gamification의 시대

이 [SNS 변혁] 시리즈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Empire Avenue라는 유용한 콘텐츠를 분석하고 소개하는 글입니다. 비지니스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시거나 조금이라도 더 유익한 사용환경을 가지려는 분들은 이글을 읽으시면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미국을 포함한 서구지역은 앞서 언급한 Empire Avenue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아직은 서비스가 한글을 부분적으로만 지원하므로 영문으로된 분석글과 사용법 등을 한글로 풀어 9회에 걸쳐 게재했습니다. 바로 서비스를 이용하실 분은 http://www.empireavenue.com/에 접속하시거나 story 3, 4 가입방법, 사용법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

더불어 이 기획은 페이스북 팬 페이지를 찾아주신 회원분들께 보답코자 약 한달간 준비한 것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정성을 다해 준비하였으니 다소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넓으신 양해를 바라겠습니다.



Story 1 [SNS의 변혁] 이제는 Gamification의 시대 
     -당신에게 투자하고 싶습니다.
5월이 종반으로 치달을 무렵, 온 일간지를 장식한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MBC 소속 한 아나운서의 죽음입니다. 몇몇 언론이 밝힌 주요 원인이 SNS로 인한 시달림이라는 섬뜩한 이유였습니다. 언론사들의 주장에 따르면 트위터, 싸이(개인 블로깅)등을 통해 아나운서가 참을 수 없는 사이버 테러를 당하고 이를 견디다 못해 운명을 달리했다는 것입니다. 며칠간의 사회적인 이슈가 SNS를 몹쓸 것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였습니다.


과거 언론들은 주목을 끄는 사회적 사건이 발생할 때 희생양을 찾아 남의 집 헛간을 이잡듯뒤졌습니다. 언론의 주장은 표면상으로는 SNS 사용으로 인해 받아도 되지않을 핍박으로 많은 약자들이 상처를 받고 있다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SNS 사용 이전에도 세계 최고의 자살율이었던 것은 무엇으로 해명할까요? SNS가 희생양으로, 또한 이런 화제거리로 등장하는 이유는 그만큼 소셜미디어 활동이 사회의 일정한 영역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사용자와의 밀접도 측면에서 보면 근 1~2년 사이 트위터, 페이스북이 기존의 인터넷 사용행태와 생활형태를 완전히 바꿔 놓고 있습니다.
가까운 10 여 년간은 출근을 해서 PC를 켜고 메일부터 검색하고 뉴스도 보고 하는 것이 하루일과의 시작인데 이젠 자고 일어나서 혹은 이동중에 스마트폰으로 소셜 체크부터 하는게 일상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집에 와서도 SNS를 자주 들여다 보기도 하고 자기전에 또 한번 점검하기도 하고 물론 더욱 자주 사용하는 분들은 자다 일어나서도 확인한다고도 합니다.


인터넷 이전시대에는 사람들과 만나거나 담소를 나누고 혹은 친구들과 술, 수다를 떨다 집에오면 왠지 모르는 허무함, 공허함, 씁쓸한 감정들 한두 번씩은 느끼셨을 겁니다. 물론 미국서 나고 자란 사람들의 경우 교육, 사회적인 훈련때문인지 이런 감정을 덜 느낀다고 합니다.
하지만 ‘침묵은 금이다.’ 를 예절로 익혔던 동양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밖에서 한바탕 떠들고 들어오면 느껴지는 공허한 감정은 책이나 글귀에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재미난 것은 그런 친구와의 만남에 대한 사회적 현상이 이제 인터넷, SNS로 들어왔다는 것이죠. 페이스북에서 한참 좋아요나 댓글 달고나서 공허함을 느껴보셨나요? 비즈니스를 위해 열심히 자판을 두들기며 한다고 했는데 별로 나아지는 기색은 없고 관계는 여전히 소원하고, SocialMediaExaminer에서 발표한 SNS 산업 연감에 따르면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기까지는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약 2~3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한다(미국기준)고 합니다.

트위터의 경우는 일종의 Broadcast 기능이 강화된 미디어이다보니 아직까지는 누구든 팔로워나 팔로잉을 하기가 부담이 없고 오히려 권장합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친구맺기 신청을 할 때 ‘아는 경우에만 친구를 맺으세요.’ 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페이스북이 가장 경계하는 것은 자기들 세상이 스팸화되는 것을 위험하게 여깁니다. 유사한 서비스인 Digg이나 Friendster가 무분별하게 친구 관계를 맺다 사용자들로부터 소외 당하여 스팸화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지요.
아직은 페이스북에서 많은 분들이 개인간의 친구관계를 조심스러워하고 특별히 아는사이가 아니면 친구맺기 신청을 한번 더 생각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최근 일부의 경우 나름대로의 사정상 혹은 비즈니스를 위해서 친구맺기를 과도하게 하다 페이스북 운영진으로부터 경고를 당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친구 신청을 받는 입장에서는 한번 얼굴이나 서신 교환도 없는 분들과 비교적 개인정보까지 교환하며 공유하기도 무척 껄끄럽겠죠.
이러한 다양한 SNS의 경험을 더 개선시키고자 진화된 SNS영역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Gamification입니다.   


Gamification 이란 무엇인가
Gamification(게임화)은 가상세계와 실세계의 조화를 통해 게임에 참가하는 구성원들과 함께 목표를 달성해내는 방식을 얘기합니다.  
시장 조사기관인 가트너가 밝힌 바에 따르면 2015년까지 페이스북, 아마존, 이베이 등 기술기업들의 전체 혁신 중 절반이 Gamification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이제부터 소개할 Empire Avenue(EA)가 바로 이 경우입니다.
EA는 자신의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활동을 화폐단위로 환산하여 주가를 산정합니다. 본인이 브랜드가 되는 셈이죠. 이 브랜드를 투자자(EA 가입자)들이 여러가지 검토를 한 끝에 가상화폐를 이용해 투자합니다. 투자자들은 거의 매일의 활동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추가 투자를 하거나 보유하거나 혹은 매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브랜드와 투자자는 관계를 맺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필요한 경우 오프라인에서 주주총회를 한다거나 세미나를 한다거나 경품 제공을 시도하는 등 끊임없는 관계가 형성됩니다.

지금까지의 SNS 활동은 키보드나 자판을 이용한 피상적인 만남이고 대화였습니다. 하지만 한 단계 발전해 SNS가 Gamification을 통해 오프라인과 함께하는 변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Gamification 으로서 EA를 통한 사용자의 이득은?
개인간에는 사이트에서의 투자, 소셜활동에 대한 정보를 서로 알고 있어 끈끈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런 끈끈한 관계가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므로 더욱 친숙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나에게 투자한 사람들은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어떤 status이며 취미는 무엇이고, 어떤 친구들이 있는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알 수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이웃보다 훨씬 밀접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의 경우엔 팬과 브랜드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든든한 채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SNS로서의 Empire Avenue 체험을 위한 9개의 Story
    -당신에게 투자하고 싶습니다.
    -EA 소개, EA를 해야하는 6가지 이유
   -오프라인 모임에 나에게 투자한 주주를 초청하다.
Story 9: Empire Avenue 성공전략 및 투자기법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클릭하시면 블로그에 추가되는 부동산, 경제, 세상소식을 함께 나눕니다.
http://facebook.com/fbaeranyu